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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_호주일기(Fremantle Market)

by Millie밀리 2024. 1. 29.

퍼스는 호주에서 시급도 가장 높고, 날씨도 그나마 안정적인 곳입니다.
조그만 시티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둘러보기 좋은 곳도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시티 약간 아래쪽의 바다근처에 위치한 프리멘틀 지역을 갔습니다.

- 프리멘틀 마켓 사진.
프리멘틀에 가면 있는 Fremantle Market은 여러 잡화나 음식들을 파는 작은 시장 같은 곳인데 대부분이 관광객이고 늘 사람이 많아서 한 번쯤 둘러보기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호주 사람들은 이곳을 FREO 라고 부르더군요.
(줄임말인듯 합니다)

- 이국적인 등불 가게
- 기념품 인형 가게

- 육포, 살라미, 쵸리조, 하몽 등 건조육류를 파는 가게
체리향 커피빈, 견과류향 커피빈 등 다양한 향과 맛의 원두와 커피를 파는 가게.
- 브라우니 종류가 이렇게 많을 수 있다니.
- 바게트와 여러 빵종류를 파는 가게.
- 요상한 가면(?) 가게
- 호주 동물들을 주로 그린 그림을 파는 가게.
- 향수나 오일 등을 파는 가게.
- 앨리스에 나오는 시계토끼가 들고다닐 것 만 같은 시계.
- 눈동자를 정밀하게 찍어 목걸이도 만들어주는 가게.
- 팝아트 그림 가게.
- 이국적인 패턴과 디자인의 접시가게.
- 생과일 주스 가게 (쭈르륵 있는 과일들이 귀엽습니다)
- 과일가게.
- 각국의 음식이 푸드코트처럼 나열되어 있습니다.

사실 꽤나 오래된 분위기를 풍기는 마켓인데, 나라마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문화가 한 곳에 모인듯한 느낌이 묘하고 신기한 곳입니다.
( 전통마켓의 메타버스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

- 피아노 연주를 하시던 멋있는 할아버지.
- 복작복작한 마켓내부.
- 너무 커서 카메라에 안들어오던 타즈메니아 주머니쥐 벽화.
- 거대한 문어벽화.
- 바다 근처라서 그런지 쌓여있는 컨테이너들.

- 너무 예쁘게 꾸며서 찍은 어떤분의 집.
- 근처 공원에 있는 대관람차.

이 밖에도 길거리에 로컬 옷가게나 젤라토
가게도 있고, 각국의 레스토랑도 많아서
늘 주말에는 더욱 붐비는 굿입니다.

색다른 문화와 맛을 경험해보는것을 좋아하신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